[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는 4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시 승격 경과 보고, 동영상 상영, 최대호 시장 기념사, 각계 인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1949년 8월 14일 시흥군 안양면에서 안양읍으로 승격된 뒤 1973년 7월 1일 안양시로 승격됐다.
최 시장은 기념사에서 "하나의 마음으로 만 리를 간다는 사자성어 '동심만리(同心萬里)'처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안양시의 미래 100년을 향해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55만 안양시민의 의지와 뜻을 받들어 시가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직원 5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무대에 올라 합창 공연을 선보여 장 내 눈길을 모았다. 비슬무용단, 시립합창단 등 축하 공연도 있었다.
시는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시정 구호로 정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시민 축제를 오는 9월 20일~24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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