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새로운 양평 시대' 비전 선포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지난 3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군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중심 행보를 이어나갔다.

전진선 군수는 의미있는 하루의 시작으로 양평물맑은 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양평초등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초등학교 교통지도 및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후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7월 월례조회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전 공직자에게 “이제 양평군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며 도약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월례조회에 이어 개최된 민선8기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는 양평군 출입기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의 중장기 계획인 ‘23-30 양평군 매력 그린 계획’을 설명하고, 청사 이전을 비롯해 양평읍 인구 5만명 시대에 대비한 대중교통 환승센터 설치와 기후위기 대응에 대비한 우리밀 사업을 소개하며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양평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후에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입소 어르신들을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계절근로자 도입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비롯한 영농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전 군수는 강하면에 방문해 지난해 100년만의 수해를 입은 피해지 복구 사업 현황과 피해방지대책을 확인하는 등 현장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전 군수는 마지막 일정으로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원 20여 명과 함께 양평물맑은시장에서 갈산공원까지 치안유지,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야간방범순찰활동을 실시하며 취임 1주년을 뜻깊은 하루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