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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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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2만 5천 톤 규모, 2025년 준공 목표…"리튬 생산기반 확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에 염수 리튬 2단계 상공정을 착공해 리튬 생산기반을 확대한다.

(왼쪽부터)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호세 이그나시오(José Ignacio) 연방 산업차관, 이용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구스타보 사엔즈(Gustavo Sáenz) 살타주지사,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라울 하릴(Raúl Jalil) 카타마르카주지사, 페르난다 아빌라(Fernanda Ávila) 연방 광업차관. [사진=포스코홀딩스]
(왼쪽부터)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호세 이그나시오(José Ignacio) 연방 산업차관, 이용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구스타보 사엔즈(Gustavo Sáenz) 살타주지사,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라울 하릴(Raúl Jalil) 카타마르카주지사, 페르난다 아빌라(Fernanda Ávila) 연방 광업차관. [사진=포스코홀딩스]

29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4천 미터 고지대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용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사엔즈(Gustavo Saenz) 살타주 주지사, 하릴(Raul Jalil) 카타마르카주 주지사,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한 염수 리튬 2단계 상공정은 리튬 연산 2만 5천 톤 규모로,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비는 약 1조 원 수준이며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건설, 운영, 자금조달 등을 맡는다.

포스코홀딩스는 염수 리튬 2단계 상공정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며 이를 하공정에서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해 이차전지 양극재용 소재로 공급할 예정이다. 염수 리튬 2단계 하공정은 앞서 지난 13일 전라남도 율촌1산업단지에 착공했다.

유병옥 부사장은 "포스코홀딩스는 리튬이 친환경미래소재이자 이차전지산업의 핵심원료라는 확고한 믿음에 따라 단기간 내 두개의 리튬 공장을 연이어 건립해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주요 소재인 리튬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하고 지난해부터 아르헨티나 현지에 2만 5천 톤 규모의 염수 리튬 1단계 상·하공정을 건설 중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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