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간밤 미국 경기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8포인트(0.10%) 상승한 2584.0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76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 576억원, 기관 19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KB금융, LG전자 등이 오름세며 POSCO홀딩스,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종이목재, 유통업 등이 강세며 음식료업,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은 약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12.03포인트(0.63%) 상승한 3만3926.74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49.59포인트(1.15%) 오른 4378.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19.89포인트(1.65%) 상승한 1만3555.67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인데 힘입어 미 증시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에 이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3.88포인트(0.44%) 오른 878.0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1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23억원, 기관은 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더블유씨피, 알테오젠, 클래시스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포스코DX, 펄어비스, 에스엠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0.08%) 오른 1천301.30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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