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중견기업인 웅진식품(주)이 전북 남원시 주천면의 (주)더조은워터를 인수, 생수 생산에 들어간다.
남원시는 26일 웅진식품(주)이 주천면 생수 공장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기존 생수 공장인 ㈜더조은워터를 인수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액 220억 원을 투자하고, 4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현재의 생산라인 가동율이 100%에 근접할 경우 2차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늘리기로 했다.
웅진식품은 세계 최초의 쌀 음료 ‘아침햇살’과 보리차를 용기에 담아낸 ‘하늘보리’ 등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음료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 음료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온 기업이다.
이번 남원시 투자는 지리산과 백두대간에 위치한 청정 남원을 기반으로 ‘맛있는 제품과 새로운 경험으로 행복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최경식 시장은 “고금리 및 경기불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맑은 지리산수를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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