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여름 블프' 행사서 나흘만에 누적 판매액 580억원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무신사는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시작 나흘만에 누적 판매액 58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무진장 여름 블프는 2천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2만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세일 행사다.

무진장 여름 블프는 행사 시작 전부터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티징 특가, 쿠폰팩 지급 등 사전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무진장 티징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수는 일평균 27만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무진장 테라스 마켓’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 마련한 팝업 스토어에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총 4천여 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1천 명이 방문한 셈이다.

무진장 테라스 마켓은 500여 평의 공간을 대형마켓 컨셉으로 꾸미고, 48개 입점 브랜드의 무진장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무신사의 럭셔리 전문관 ‘무신사 부티크’의 개러지 세일을 함께 진행해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부스도 방문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행사 기간 ▲노스트레스 버거 ▲아크 비어 ▲구슬스 등 식음료 브랜드 및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고, 구매고객에게 ‘테라스 마켓X농심’ 럭키티켓 경품을 전원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는 DJ파티를 열어 젊은층 고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