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영국, 노르웨어, 스위스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통화 긴축 재점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60포인트(0.91%) 하락한 2570.10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4천442억원, 외국인이 1천87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천955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상위 20개 종목 중 셀트리온과 삼성전자 2개 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기아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은 2% 이상 하락했고 KB금융, LG전자, 삼성SDI, LG화학, 네이버 등도 내렸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 보험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유통업 등이 2% 이상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4포인트(0.18%) 내린 874.8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62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8억원, 28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스엠, JYP엔터, 카카오게임즈,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등은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제약, 클래시스, HPSP, 더블유씨피, 엘앤에프,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오락, 운송, 금속 등은 내린 반면 인터넷, 비금속, 반도체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3원(0.72%) 오른 1천304.2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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