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7포인트(0.15%) 오른 2597.6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69억원, 외국인이 23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천87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오름세며 KB금융,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 종이목재 등이 강세며 보험업, 음식료업, 증권 등은 약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81포인트(0.01%) 하락한 3만3946.71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6.20포인트(0.37%) 오른 4381.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28.41포인트(0.95%) 상승한 1만3630.61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애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영국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50bp 인상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상승 전환에 성공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어 "미국 개인투자자협회에서 발표하는 투자심리가 3주 연속 평균을 상회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긍정적"이라며 "이들이 주로 대형 기술주 등 일부 종목에만 국한된 매수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종목 압축이 진행된다는 것으로 부담"이라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3.41포인트(0.38%) 오른 879.7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91억원, 기관은 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 HPSP, 클래시스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JYP엔터테인먼트, 솔브레인, 에스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이 강세며 운송, 오락, 기타제조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0원(0.33%) 상승한 1천299.2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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