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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핫한 숏폼, 네이버 검색 결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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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소비 확산…네이버도 콘텐츠 강화 박차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짧은 영상(숏폼)을 네이버 검색 결과로 모아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관련 숏폼을 모아보는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관련 숏폼을 모아보는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용자가 검색 결과에서 다양한 숏폼을 모아 보고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네이버에서 가수 이름과 노래 제목을 검색했을 때 그 결과로 검색어와 연관이 있는 숏폼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검색 결과창에서 스크롤을 내려 보면 '가볍게 즐기는 숏폼'이라는 영역에서 숏폼들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에 게재된 영상 외에도 유튜브에 올라온 숏폼을 검색 결과로 보여준다. 영상을 누르면 유튜브로 연결되고 이를 시청할 수 있다. 현재는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나 댄스 챌린지(같은 노래에 맞춰 짧은 분량의 댄스 영상을 올림) 등 음악과 관련된 주제의 영상들을 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포털)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며 "앞으로 방송, 스포츠, 요리 등 보다 다양한 주제들의 숏폼을 모아볼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분 내외 짧은 분량의 영상인 숏폼은 청소년 등 젊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가 전국 15~59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숏폼을 접한 비율은 10대 85%, 20대 82.9%로 집계됐다. 30대 73.9%, 40대 65.8%, 50대 53.2% 순서로, 연령이 낮을수록 숏폼을 접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해외 SNS를 필두로 숏폼 소비가 확산 중인 가운데, 네이버도 이용자를 모으고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숏폼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 5월에는 네이버 메인에 '숏폼' 판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제작하는 콘텐츠(UGC)에서도 숏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7월 7일까지 패션, 뷰티, 레저/스포츠, 핫플, 일상 등 5개 주제로 매달 콘텐츠를 만들 창작자(인플루언서)를 모집하고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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