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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연준 매파적 발언 영향…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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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하락 출발…870선 거래 중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발언에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9포인트(0.18%) 내린 2577.94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 출발했다.
2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151억원, 기관이 210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19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네이버 등이 강세며 현대차, LG전자,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음식료업, 보험업 등이 오름세며 기계,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은 내림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2.35포인트(0.30%) 내린 3만3951.52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3.02포인트(0.52%) 하락한 4365.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65.09포인트(1.21%) 밀린 1만3502.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하락 출발했다. 이후 연준 의장은 두 번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연준 위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해 낙폭을 확대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상승을 주도하며 강세를 이어왔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8% 하락하는 등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주 중심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3.04포인트(0.35%) 후퇴한 872.6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34억원, 기관이 2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5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 HPSP, 펄어비스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HLB, 동진쎄미캠, 에코프로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출판매체, 음식료담배 등이 오름세며 비금속, 금융, 방송서비스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0원(0.26%) 내린 1천2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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