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홈술족 공략에 나선 LG전자가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의 판매량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본격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9일 'LG 홈브루로 즐기는 마일드 IPA(Mild IPA)' 캡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 홈브루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로, 2019년 출시 이후 ▲인디아 페일 에일(IPA, India Pale Ale) ▲페일 에일(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레드 에일(Red Ale) ▲스파이시 IPA(Spicy IPA) 등 맥주를 고객들에게 선보여 왔다.
마일드 IPA는 진한 갈색과 풍부한 홉향이 특징인 영국식 맥주다. 올해 판매된 홈브루 캡슐 약 70%가 인디아 페일 에일, 페일 에일 등 에일 계열임을 감안해 신규 개발됐다. 이로써 LG 홈브루로 즐길 수 있는 맥주 종류는 8종으로 늘었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화한 수제맥주 제조기로, 집에서도 손쉽게 나만의 프리미엄 맥주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오브제 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에는 약 1년간 홈브루 판매량이 이전 1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LG전자는 LG 홈브루 공식 카페의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맥주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 니즈를 반영해 오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에서 가구 브랜드 빌드웰러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욱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 전무는 "LG 홈브루로 맥주를 직접 제조하고 맛보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고객이 홈브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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