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이 필요할 때 원하는 장소로 부를 수 있는 전기차 충전배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전기차 이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차량 1대당 충전기 0.4개 비율로 설치돼 사실상 전기차 이용자 3명이 충전기 1기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구조"라며 "스마트폰을 위한 외장 배터리가 필요한 것처럼 전기차가 대중화하면서 충전 스트레스 없이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을 원하는 자는 티맵 앱 내 '전기차 충전' 메뉴에서 충전배달 아이콘을 누른 후 원하는 상품(30kWh~50kWh 혹은 차량 배터리의 80%만큼 충전)을 선택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 및 성남시 분당구에서 충전배달 차량(승합차 규모)이 진입할 수 있는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정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미래모빌리티 담당은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위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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