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올스타전 부대 행사 중 하나인 '슈퍼레이스'가 다시 어린이팬들과 만난다. 지난 2019년과 2022년 올스타전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슈퍼레이스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도 돌아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을 10개 구단의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번 슈퍼레이스에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참가할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인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는 각 구단 별 올스타 선수 2명과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과 남·여 보호자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6개 구간(낙하산 레이스,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뚝이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피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 형식이다. 지난 두 차례의 대회와 같은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대회는 이정후와 제리 샌즈, 팬들이 팀을 이룬 키움 히어로즈가, 2022년에는 서진용과 박성한, 팬들이 팀을 이룬 SSG 랜더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연 공모는 19일부터 26일까지로 어린이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BO 올스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어린이 팬의 응원 구단과 특별한 사연, 야구 팬 인증샷 등을 자유롭게 작성(사진, 영상 첨부 가능)해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지난해 대회 당시에는 총 5일 동안 공모 기간 동안 팬 99명이 응모했다. 올해 대회 참가자 선정 결과는 30일 참여 방식 등 안내와 함께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 구단 팬들에게는 올스타전 티켓과 함께 우승 시 별도 상금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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