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될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서 영어 연설에 나선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경쟁 PT에서 마지막 연사로 등장해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PT는 유치경쟁 과정 총 5차례 중 4번째 순서로, 이날 우리나라(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도 실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가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세계 각국 BIE 대표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4차 PT는 올해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윤 대통령과 함께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PSY),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경쟁에 힘을 싣는다. 또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 등이 영상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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