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탄소중립경영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 당시 사용됐던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가림막에 사용됐던 플라스틱은 PC·아크릴수지 등 고부가가치 원료가 사용됐다. 하지만 배출시 재질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매립 처리하면서 자원낭비 지적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폐기·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전면 재활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와 사옥, 식당 등에서 사용된 가림막을 분리·배출해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에 전달한다.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는 회수·선별된 플라스틱 가림막의 재활용·운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추진과 가림막 분리배출 등 홍보와 교육, 지역사회 간 연계망 구축, 정부 정책 공유와 사업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기업 차원에서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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