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음식물로 발생하는 악취와 벌레를 방지해주는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지난 4월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넘기기도 했다. 4월부터 매월 전월 대비 40% 이상 판매 성장을 이어왔다.
SK매직은 역대급 무더위와 장마가 예고됨에 따라 계절가전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달 배우 송혜교를 모델로 앞세운 신규 광고를 선보인 점도 판매 성장에 보탬이 된 것으로 봤다.
특히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국가인증마크, K마크 획득으로 지자체 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설치 보조금을 최대 50%, 3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음식물처리기는 여름 계절 가전으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오픈서베이의 '가전제품 트렌드 2022'에 따르면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주방가전은 음식물처리기(21.6%)가 1순위로 꼽혔다.
얼음정수기, 제습기 등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SK매직의 신제품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출시되자마자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아울러 물량 부족으로 한 차례 판매를 중단했던 제습기도 판매를 재개한 지난 7일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SK매직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남은 음식물로 발생하는 악취와 벌레에 대한 고민으로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국내 최초 순환 제습 건조 기술을 적용해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며, 99.9% 냄새 차단 성능과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까지 최대 5년 무상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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