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카카오톡(카톡)이 선보인 '단체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이용한 사용자가 3주간 200만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이용자 약 200만명이 카톡 실험실에 탑재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실험실은 출시 준비 중인 기능이 정식으로 적용되기 전, 해당 기능을 먼저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단체 채팅방에서 퇴장할 때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체크하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채팅방 다른 참여자에게 퇴장을 알리지 않고 나갈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는 친구가 아닌 이용자가 단체 채팅방에 초대할 때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모르는 친구 채팅방 초대 수락·거절' 기능, 예약 메시지 표시 제거를 통한 '예약 메시지' 사용성 향상, 이용자 안전을 위한 '톡 사이렌' 기능 등을 도입했다.
카카오는 향후 지속해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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