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바디프랜드가 5월 안마의자 판매 호조를 기록하며 '가정의 달'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5월 한 달간 안마의자 1만2천20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간 매출은 약 45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나 증가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안마의자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1~2일 이틀 만에 안마의자 1천335대가 팔렸고, 어버이날인 8일에는 하루 만에 1천4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선보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이 판매 호조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팬텀은 출시 열흘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긴 바 있다. 지난 31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5천700여 대, 매출은 260억원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성수기 시즌과 메디컬팬텀 신제품 출시가 맞물려 좋은 성과를 냈다"며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라운지를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실적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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