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국제기구와 동북아 기후 변화 교육 관련 정책·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가 공동 주관한 '제3회 2023 인천 국제교육포럼'이 30일 송도 G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 개회 선언, 간볼드 바산자브 유엔 에스캅 동북아지역사무소장 환영사,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축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헨리 곤잘레스 녹색기후기금(GCF) 부사무총장 기조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중국, 일본, 몽골, 한국 등을 대표하는 기후 변화 교육‧정책 전문가 등이 각 세션 별 발표자로 참가했다.
또 세계자연기금(WWF), 유네스코아태문화센터(ACCU),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EAAFP), 녹색기후기금(GCF),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관계자 등이 나와 주제 별 토의를 벌였다.
포럼은 31일 특별 세션인 '청소년의 목소리'를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예정이다.
간볼드 바산자브 소장은 "포럼이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고 교육을 통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전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우리 지역부터 변화 시킬 수 있는 지구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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