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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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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전문적인 항공 물류 서비스 제공할 것"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물류 시장에서 전문 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해 항공운송 전문성을 입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내 항공·물류 업계 공동으로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을 자격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현대글로비스 김지현 글로벌물류사업전략실장(오른쪽)이 필립 고 IATA 아태지역본부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지난 25일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현대글로비스 김지현 글로벌물류사업전략실장(오른쪽)이 필립 고 IATA 아태지역본부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리튬 배터리 항공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의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2021년부터 발급됐다.

운송과 보관이 까다로운 리튬 배터리가 국제표준에 따라 적절히 취급·운송되고 엄격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준수하는지 등 전문성을 검증한 뒤 발급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전문적인 항공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물류 시장의 성장을 예상하고 2021년 전문 특허를 취득하는 등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낸 특허는 전기차 차종에 따라 형태가 다른 사용 후 배터리를 하나의 용기에 실어 운반할 수 있는 플랫폼 용기다.

용기 자체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가변 레일식 구조를 채택해 여러 차종의 배터리를 실을 수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독일 등 글로벌 물류 현장에서 해당 용기를 활용한 다양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품성 확보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 물류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배터리 물류 등 신규 전략 사업에서도 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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