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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미국 다음은 중남미"…글로벌 가맹점 5만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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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1호 파나마시티에 오픈…"북미와 남미 시장 교두보 삼아 K-푸드 대표 박차"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북미 지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중남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25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샌프란시스코점을 오픈하며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BBQ 브랜드와 매장을 소개했다.

BBQ가 남·북아메리카를 잇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 [사진=BBQ]
BBQ가 남·북아메리카를 잇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 [사진=BBQ]

윤 회장은 "다음달 2호점 오픈을 통해 파나마를 북미와 남미 지역의 교두보로 삼고 중남미 시장 확장에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성공 DNA를 이식해 전세계 5만 개 가맹점을 개설해 K-푸드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BBQ는 치즐링, 소이갈릭스 순살치킨 2종과 BB윙스, 허니갈릭스, 강정 3종, BBQ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 등 매장 주력 메뉴를 제공하며 K-치킨의 맛을 선보였다. 또 치킨과 곁들일 수 있는 현지 맥주와 K-컬쳐를 소개하기 위한 '소맥트레인'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샌프란시스코점은 치킨앤비어(Chicken & Beer) 타입 매장으로 198㎡(60평), 62석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당이 밀집돼 있다. 샌프란시스코점은 거리형 쇼핑몰 1층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BBQ는 오는 7월 파나마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알브룩몰(Albrook Mall) 푸드코트에 2호점을 추가로 출점 할 계획이다. 알브룩몰점은 파나마 국내공항과 버스터미널, 항구가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에게 BBQ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급속도록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발표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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