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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롱 코치·진승현 1군 콜업…배영수 코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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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퓨처스(2군)에서 타격코치를 맡고 있는 라이언 롱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롱과 함께 배영수 투수코치도 다시 1군으로 왔다. 배 코치는 감기 몸살 증세로 1군 말소됐었고 그를 대신헤 김현욱 코치가 1군으로 왔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롱 코치의 1군 콜업에 대해 "최근 전체적으로 팀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부상 선수도 있고 컨디션 저하와 체력 문제 등도 있다"고 말했다.

배영수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왼쪽)가 23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배영수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왼쪽)가 23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서튼 감독은 "롱 코치는 전부터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롱 코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팀 1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팀으로 자리를 이동했다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 첫째 날에 맞춰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서튼 감독은 "새로운 시각도 필요하고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서 롱 코치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타격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타격 훈련을 할 때 모습을 보면 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많다는 걸 느낀다. 경기에서 타격이 잘 안되는 것에 대해선 기술적인 문제라고 여기진 않는다"며 "상대 선발투수에 대한 어프로치 공략 즉, 일종의 타격 계획이 필요하다고 본다. 좌·우완 상관없이 마찬가지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주 팀 타율 2할3푼으로 10개팀 중 9위였다. 선수 중에서는 신인 좌완 이태연을 대신해 우완이자 프로 2년 차 진승현이 콜업됐다.

서튼 감독은 "이태연의 경우 잘해줬지만 불펜에 좀 더 힘이 있는 공을 던질 수 자원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진승현은 멀티 이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진승현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지금까지 5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진승현이 23일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투수 진승현이 23일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부산=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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