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힘을 실으면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점유율을 확대하며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로스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1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은 21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출하량 600만 대로 정점을 찍은 뒤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삼성전자를 추격했다. 1분기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45%로 역대 두 번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오포는 21%의 점유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분기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한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로, 점유율 27%를 기록했다. 이어 화웨이 포켓S(15%), 갤럭시Z폴드4(13%), 오포 파인드 N2 플립(11%), 화웨이 메이트X3(6%) 순으로 집계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분기에 구글을 포함한 더 많은 제조사들이 새로운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으로, 더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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