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연령에 따른 디지털 기기 활용 격자를 줄이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과 내달 22일 평택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스마트폰 어플 설치 및 실행법 ▲카톡 및 유튜브 활용법 ▲와이파이 연결 및 블루투스 기기 연동법 등을 교육하고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디지털 기기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사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란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기 4종(손목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 블루투스 혈당계, 블루투스 체중계)을 이용해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여하는 어르신은 6개월간 가정에서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평택시는 현재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기를 연동한 비대면 건강관리 시스템에 1300명을 등록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건강행태 개선에 힘쓰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도가 높아져 건강관리 능력이 높아지길 바라며, 더 다양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 참여 및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평택보건소·송탄보건소·안중보건지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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