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 C&C는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RE100 플랫폼 기반의 신재생에너지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산단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를 위한 'RE100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관리를 비롯해 전력 사용량 분석, 발전사업자와 공급사업자 간 전력 거래 계약 관리 등을 한 번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공급사업자, 입주기업 간 전력 계약·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하며 전력 거래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보장하는 전력 거래 중개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상 발전소(VPP)상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판매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전력이 필요한 곳을 찾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환 SK C&C 제조 디지털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가 부산을 대표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의 거점 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RE100 플랫폼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산단들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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