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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없다" 풀무원,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101.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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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 증가·미국법인 판매가 인상 등 영향으로 수익 개선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풀무원이 단체급식 수주 확대 효과와 미국 법인 외형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풀무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7천3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풀무원 CI. [사진=풀무원]
풀무원 CI. [사진=풀무원]

매출액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32억원 증가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재택 종료로 인한 급식사업 전반 상승, 휴게소와 공항 이용객 증가 등 외식 수요 회복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0% 상승한 1천783억원을 그록했다.

영업이익은 미국법인의 판매가격 인상과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 사업은 주력인 미국법인의 두부와 아시안 누들 매출 고성장 등을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상승한 1천47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72억원에서 약 6억원 감소한 65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내부 원가 개선 활동, 판매가격 인상과 물류비 안정화 등으로 손실폭을 개선할 계획이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판매가격 인상과 현지 공장 증설을 통해 수익 개선을 실행하고 있다. 또 일본 시장에서는 두부바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두부·유부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을 개선한다. 중국은 파스타(냉장면)의 매출 회복과 더불어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뿐만 아니라 냉동 카테고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시키고 있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수익성 회복에 중점을 두어 국내 사업은 신규 채널 공략에 집중하고, 해외 사업은 원가구조 개선과 적극적 판매가격 인상을 실행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식단 등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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