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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중장기 이익 증가 방향성 유효-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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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1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2분기에 이뤄질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사업 방향성도 변화될 예정이라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3만1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16일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3만1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NH투자증권은 16일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3만1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1조4천400억원, 영업적자는 628억원을 기록했다. 일반 상선 매출은 영업일수 감소,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작업중지, 수익성 낮은 선박 건조로 전년 대비 6.0% 증가한 1조1천400억원을 기록하면서 증가 폭 측면에선 아쉬움을 보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투자 포인트로 신조선가 상승세, 중장기 사업 구조 변화를 꼽았다.

그는 "해양플랜트에서 계속되는 손실 반영으로 이익 신뢰도가 저하된 것은 아쉬우나, 조선사의 제한적인 슬롯으로 인한 선박 가격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어 중장기 이익 개선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신조선가 지수는 168.6포인트로 연초 이후 4.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는 매출액이 1조7천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나, 구조적인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하반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주주총회 승인 이후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방향성도 변화될 예정"이라며 "특수선(군함) 사업 강화, 재생에너지·천연가스 관련 제작 역량을 활용한 신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플랜트 부분도 사업 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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