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4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대신 제일기획, 롯데쇼핑, 에스원,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4개 종목이 빠졌다. 다만 신규편입 후보로 거론된 에코프로는 지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5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스모신소재, KT,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새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기획, 롯데쇼핑, 에스원, 에스디바이오센서 등은 제외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 리뷰의 실제 지수 반영은 오는 31일 장 마감 시점에 적용된다.
편입이 유력할 것으로 평가됐던 에코프로는 편입에 실패했다. 단기 주가 급등으로 지수 편입이 불발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지수 편입에 따라 코스모신소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2천억원 정도의 매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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