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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정배수지 노후상수관 교체…녹물·이물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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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오는 10월까지 화정배수지의 노후상수관 교체를 실시한다.

덕양구 화정동과 대장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화성배수지는 1993년에 매설된 이후 30년이 경과한 지금 관의 부식으로 인한 녹물과 이물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특례시 화정배수지의 노후상수관 교체를 위해 물 돌리기 관이 설치돼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현재 시는 북부지역의 1단계 노후 상수관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2단계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기 신도시와 개발시기가 비슷한 화정동 일원의 노후상수관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 주변이 편도 1차선으로 협소하여 주민 통행 불편이 예상되니 공사 기간 동안 차량 우회에 협조해주시기 바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마쳐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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