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저지연‧경량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에지 클라우드 참조구조 표준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에지 클라우드 표준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최근 분산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지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이 부각되고 있다.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국내 기업 주도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년 9개월, 사업비는 약 11억5천만원이다.
회사는 ▲에지 클라우드 개발 현황 분석 ▲오픈소스 에지 클라우드 플랫폼 구조·주요 기능 분석 ▲검증 항목 도출 등을 진행한다. 표준화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파악하고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개발' 등의 과제를 수주한 바 있다. 올해 총 3건의 정부 클라우드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한다. 사업 규모는 200억원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3건 모두 클라우드 분야에서 의미 있는 R&D 과제"라면서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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