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대한체육회가 서울예스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은 서울예스병원으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 및 부상·상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부상에 대한 예방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이길용 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예스병원은 2013년 개원 이래 연 12만 명의 외래환자가 내원하고 있으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 5만차례 이상을 시행하는 등 척추·관절 질환 및 스포츠손상 전문 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부상이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신속하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은 "이번 의료협약으로 스포츠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엘리트스포츠 선수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스포츠손상에 대한 전담진료팀을 구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근골격계 질환의 전문적인 치료에 앞장서 온 서울예스병원의 적극적인 의료지원 약속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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