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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어린이날엔 OTT"…웨이브, 추천작 7종 공개 [위클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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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2종 등 어린이날 추천 콘텐츠 공개

매일같이 쏟아지는 콘텐츠 소식.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 주말에 만나는 위클리콘!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5월5일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가 시작됐다. 강풍을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서울·지역 축제와 행사가 일부 취소되거나 날짜가 변경된 터라 야외 활동보단 집에서 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듯하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연휴 비 소식의 아쉬움을 달랜다.

웨이브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추천 콘텐츠를 공개했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3종(트롤· 씽·럼블)을 비롯한 극장판 만화 2종(짱구는 못말려·아기공룡 둘리),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2종(너의 이름은·초속 5센티미터) 등 7종을 연휴 기간 볼거리로 소개했다.

왼쪽부터 트롤, 씽, 럼블 포스터 이미지. [사진=웨이브]
왼쪽부터 트롤, 씽, 럼블 포스터 이미지. [사진=웨이브]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애니메이션…트롤·씽·럼블 출격

'트롤'은 뮤직 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이다. 트롤 왕국의 공주인 파피가 비겐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했다. 뮤지컬 영화의 춤과 노래는 물론 '행복은 우리 안에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선사한다.

동일한 장르의 애니메이션 영화 '씽'도 빼놓을 수 없다. 극장의 주인 버스터 문은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한다. 한 순간의 실수로 100배가 된 상금을 걸게 되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든다. 동물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사연과 노래가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다.

스포츠 애니메이션 '럼블'은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는 콘텐츠다. 몬스터 레슬링이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인간과 몬스터가 공존하는 세상을 표현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몬스터 챔피언을 만들고 싶은 18세 트레이너 위니와 자신의 잠재력을 모르고 평범한 나날을 보내는 몬스터 스티브가 만나 챔피언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여정을 시작한다.

왼쪽부터 짱구는 못말려 24기: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포스터 이미지. [사진=웨이브]
왼쪽부터 짱구는 못말려 24기: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포스터 이미지. [사진=웨이브]

◆극장판으로 만나는 추억의 만화…짱구는 못말려·아기공룡 둘리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24기: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이 웨이브 구독자들을 맞이한다. 꿈의 세계를 뒤덮는 악몽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짱구와 떡잎마을 사람들의 모험기를 담았다. 만화 영화임에도 트라우마 극복과 가족의 사랑 등 주제 의식을 담고 있어 어른에게도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꼽힌다.

고전 만화 영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이 향수를 자극한다. 남극 빙산 조각에 갇혀 있다가 고길동의 집에 불시착한 아기공룡 둘리. 희동이와 외계인 도우너, 아프리카 귀부인 또치, 가수 지망생 마이콜까지 합세해 고길동씨의 집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어린이날 기념 리마스터링 영화 탄생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너의 이름은, 초속 5센티미터 포스터 이미지 [사진=웨이브]
왼쪽부터 너의 이름은, 초속 5센티미터 포스터 이미지 [사진=웨이브]

◆초속 5센티미터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공개

어른들을 위한 감성 영화도 준비돼 있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대거 공개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몸이 뒤바뀐 도쿄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떨어지는 혜성으로부터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2017년 개봉 후 신드롬을 일으켰다.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개봉한 '초속 5센티미터'는 세 단편으로 구성된 영화다. 첫사랑의 아련함을 담아냈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떨어지게 된 타카키와 아카리. 둘은 편지로 안부를 주고받다 폭설이 내리는 어느 날 밤 재회를 결심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기작으로, 잔잔한 감성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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