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99포인트(0.91%) 내린 2501.4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933억원, 기관이 2천62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천5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포스코퓨처엠, DB하이텍, 두산에너빌리티,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을 덜어내고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텔신라, 현대차, 카카오뱅크 등을 담았다.
기관은 한화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LG생활건강을 팔고 SK이노베이션, 엔씨소프트, DB하이텍, NAVER, SK하이닉스 등을 사들였다.
개인은 포스코퓨처엠,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솔루션, 삼성SDI, LG생활건강 등을 매수하고 삼성전자, 호텔신라,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뱅크 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 주가는 시가총액 상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4%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4.06%)를 중심으로 LG화학, 삼성SDI, 포스코퓨쳐엠 등이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 지수는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이 하락한 반면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43포인트(1.45%) 하락한 843.1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00억원, 1천623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3천42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바이오니아, 엘앤에프, 삼천당제약 등을 순매수하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위메이드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에스티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비올 등을 담고 엘앤에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을 덜어냈다.
개인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를 사들이고 바이오니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티팜 등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엔에프, HLB,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JYP엔터, 리노공업이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업종별로 금융, 운송, 일반전기전자가 급락했고 음식료담배, 비금속, 정보기기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천338.2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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