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매출 3조513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GS건설이 올해 1분기 매출 3조5천130억원, 영업이익 1천59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27일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5천130억원, 영업이익 1천590억원, 신규수주 2조9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3천760억원) 대비 47.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천530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GS건설은 지난 4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42.0% 증가했다고 전했다.

GS건설은 신사업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올해 1분기 건축·주택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9.8%로 지난해 1분기(14.6%)보다 다소 감소했는데 신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16.0%)보다 크게 증가했다. 1분기 신사업 부문 매출은 3천25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천920억원) 대비 69.3%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신사업 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수익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내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