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창실 부사장은 26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연간 사업 전망은 메탈 변동가격 등이 매출에 일부 반영되겠지만 지난해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리튬 등 주요 메탈 가격이 1년 새 많이 떨어졌다"며 "고객과 주요 원재료에 대한 판가 연동 작업을 대부분 마쳐 손익 영향은 없겠지만 매출 영향은 일부 발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익관점에선 원재료 변동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다"며 "재료비에 대한 원가 경쟁력을 올리고 제반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물류비 등 주요 비용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영입이익도 지난해 대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수익성 측면에서 서플라이체인(공급망) 혁신을 통해 재료비 개선, 주요 제품의 효율성 제고, 신규 케파(생산능력)의 안정성을 높이는 등 생산성을 혁신하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혜택을 반영하지 않더라도 두자릿수 중반대의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체 성과를 최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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