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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더딘 중국 리오프닝 효과-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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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1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롯데케미칼이 예상보다 중국 리오프닝 효과를 덜 받았다며 석유화학 업황의 완만한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24일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롯데케미칼]
NH투자증권이 24일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롯데케미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는 소폭의 개선세를 보였는데,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보다는 재고축적을 위한 일시적인 수요 증가·크래커 저율 가동에 따른 공급 부담 완화에 기인했다"며 "대표적 기초유분인 에릴렌의 스프레드는 1분기 평균 톤당 197달러에서 4월 평균 255달러로 증가하며 통합 나프타 분해 설비(NCC)의 손익분기점인 25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운스트림 스프레드 약세는 지속되는 등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전방 수요 개선은 예상 대비 저조한 상황이다. 그러나 한 달 간의 동남아시아 라마단 휴일이 4월 말 종료됨에 따라 구매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를 상회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소매판매 등을 고려하면 시차를 두고 점차 화학 제품의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급 부담이 상존해 회복 속도는 완만하겠으나, 상저하고 흐름의 업황 개선의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최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 분기 대비 0.6% 성장한 5조5천억원, 영업적자는 전 분기에 이어 1천539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중국 리오프닝 영향은 예상보다 더디지만, 점진적인 수요 개선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석유화학 업황의 완만한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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