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원화 약세 부담과 테슬라의 실적 부진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71포인트(0.73%) 내린 2544.4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946억원, 93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2천74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 LG화학, 포스코홀딩스, LG전자, 삼성SDI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삼성물산, 셀트리온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은 내린 반면 건설업, 전기가스, 기계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89포인트(1.91%) 하락한 868.8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581억원, 기관이 684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천45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가 10% 가까이 빠졌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7%, 5% 이상 하락했다. 엘앤에프, 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등도 내렸다. 반면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HLB, 카나리아바이오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기타제조, 금융 등은 하락한 반면 반도체, 건설, 운송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4원(0.41%) 오른 1천328.2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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