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에 GPT 챗봇을 적용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옵스나우360 이용자는 간단한 키워드나 일상 언어로 문의 사항을 입력해 클라우드 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옵스나우 어시스턴트'는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헬프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말 헬프나우에 GPT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기존 챗봇은 사전 설계를 통해 정해진 범위 내에서만 응답이 가능했다. 반면 헬프나우는 고객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챗GPT를 연동해 모든 상황에 대응하는 최적의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기철 베스핀글로벌 팀장은 "헬프나우는 외부 지식 활용이 불가능한 여타 챗GPT 탑재 서비스와는 달리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답변 생성이 가능하다"며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챗GPT 수준의 기업용 챗봇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