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아쿠아펫랜드·㈜레플커뮤니케이션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시민 우선 채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신규 일자리 시민 우선 채용,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국내 최초·최대 관상어 클러스터인 아쿠아펫랜드는 보조동 포함 총 5개 동 연면적 6만3천563.39㎡(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다. 지난해 10월 준공식과 한국 관상어 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달 말 16개 업체가 1차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관상어 산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 내 입점하는 레플커뮤니케이션의 브레드 이발소 타운은 각종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직업 체험 테마파크 등이 다음 달 중 오픈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아쿠아펫 온앤오프 마케터·관상어 관리사(기초)·어린이 직업 체험 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총 59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27명을 취업 연계했다.
시는 올해 '경기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관상어 전문 인력 및 아쿠아펫 관리·판매 전문가 양성 과정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아쿠아펫랜드와 브레드 이발소 타운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시흥시민 우선 채용에 힘을 실어줘서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인력 양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향후에도 거북섬 일대가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K-골든코스트의 대표적인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12만9천400여 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담은 종합 계획을 공시했다.
올해는 2만9천500개 재정 지원 일자리를 비롯해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의료·바이오산업 육성, 우수 기업 유치 등 5천500여 개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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