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 파주시는 4월 18일부터 DMZ 관광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음성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
DMZ 외국어 음성안내 서비스는 대여 가능한 안내기를 통해 지원되며, ▲임진각 관광지(임진각, 국립6.25납북자기념관, 망배단, 자유의 다리, 독개다리 등 9개소) ▲DMZ평화관광(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21개소)에 대한 안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4개 언어로 제공한다.
안내기 대여 장소는 임진각 관광지의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 관광안내소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시 30분까지 대여한 기기를 반납해야 한다. 안내기의 대여와 반납에 대한 안내는 지난 3월 13일부터 활동을 재개한 파주시 외국어 통역 관광안내사가 담당한다.
대여 방법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와 대여신청서를 작성하고 여권 등 신분증을 확인하면 된다. 한화 1만 원에 상당하는 기타 통화금액($10, ¥1,000, 元50)을 보증금으로 납부하며, 보증금은 기기 반납 시 환불받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필수코스 중 하나로 점차 코로나19 이전처럼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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