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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 P2P '끌어안기'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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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 결정으로 P2P업체들이 벼랑끝에 몰린 가운데, 휴대폰 제조 업체와 서비스 업체들이 P2P를 끌어안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C넷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카운터 펀치를 맞은 P2P업체들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넷에 따르면 세계 1위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는 '6600' 모델 휴대폰들간 텍스트 문서, 사진은 물론 궁극적으로 음악도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P2P SW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 외에 가전 업체인 미쓰비시도 P2P폰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놓은 상황이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도 P2P를 주목하고 있다. 이미 캐나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로저스와이어리스는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도구로, P2P SW를 사용하고 있다.

로저스는 P2P SW를 활용, 사용자들에게 30초 정도의 노래 분량을 친구들에게 휴대폰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음에 들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동통신 업체와 P2P가 궁합이 맞는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이들이 각자 보유한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

이들 업체들은 데이터 추적이 가능한 것은 물론 디지털 저작권 관리 SW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불법적으로 파일을 교환했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C넷은 전했다.

네트워크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는 음반 업체들도 바라고 있는 것.

이를 보여주듯, EMI는 P2P SW업체인 멜로데오에 자신들의 노래 목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멜로데오는 미국 이통통신 서비스 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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