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은 캐주얼 방치형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이 정식 서비스 9개월 만인 지난 9일 일간활성이용자(DAU)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로드컴플릿 산하 메가마카롱스튜디오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지난해 7월 26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인간 용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최약체 캐릭터인 슬라임이 주인공이 되어 인간들에게 반격을 개시한다는 설정이다.
이 게임은 출시 6개월만인 올해 2월 누적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1월부터 매달 200만 이상 다운로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까지 누적 2천만 다운로드 및 매출 1억달러 달성을 예상했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이사는 "메가마카롱은 2019년부터 다년간 '머지 택틱스'를 비롯한 다작의 캐주얼 신작을 선보이며 라이트코어 장르에 적합한 신작 프로세스 고도화'에 힘써왔다"며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그간의 경험과 방법론이 잘 반영된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는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초기부터 마켓 확장성과 시장성 지표를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개발하는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 글로벌에서 안정적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형 방치형 RPG를 순한 맛으로 소개한 의의가 크다. 슬라임 IP의 대중성 또한 이후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 기회를 발굴하고 IP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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