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블록체인 기반 커피산업 특화 물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전국 5개 연구개발특구를 대상으로 한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 연계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공공기술 발굴·이전(출자) ▲기술사업화(제품화와 기업창업) ▲자생적 지역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조성한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기반 커피산업 특화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랫폼을 이용한 기술 실증을 통해 지역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8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부산시는 3년간 11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커피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실증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은 부산시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부산이 아시아 커피 생두 허브항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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