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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잡아라"…카카오,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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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최근 톡학생증·Talk Student ID 등 상표 출원
신분증·자격증 카톡에서 보관·관리하는 지갑 서비스 출시하며 학생증 언급하기도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생증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20대 등 젊은층을 자사 서비스에 묶어두는 '락인(자물쇠)' 효과를 노린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한 네이버와 모바일 학생증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카카오]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카카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3월말 '톡학생증', 'Talk Student ID' 상표를 출원했다. 상표명으로 미뤄보면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학생증 서비스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앞서 2020년 12월 신분증과 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는 이 지갑 서비스를 선보이며 각종 단체나 기업 등과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를 담겠다고 밝히면서 모바일 학생증 출시도 예고했었다.

카카오보다 먼저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인 네이버의 경우 2021년 12월부터 연세대학교 학생이 네이버 앱을 학생증으로 쓸 수 있는 학생·동문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증을 거쳐 발급된 QR코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도서관 출입, 도서 대여 등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 서비스 연동 대학은 연세대학교, 건양·세종·서울·경희·대구·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등 8곳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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