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2기 입소식을 3일 진행했다.
크래프톤 정글 2기 합격생은 총 71명으로, 1기 교육생 규모와 비교해 22명이 더 늘었다. 전체 지원자 수 또한 1기 대비 14% 가까이 증가했다. 지원자들을 직업별로 살펴보면 ▲취업준비생(45%) ▲대학생(33.5%) ▲직장인(21.5%, 자영업자 포함)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중반(23세~26세)이 가장 많았다.
모든 교육생은 서류부터 입학시험, 면접 전형까지 총 3개월간의 모집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이번 입소식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총 5개월간 합숙 교육에 돌입한다. 교육 과정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웹서버 ▲운영체제(OS) 교육을 거쳐, 팀 프로젝트인 '나만의 무기를 갖기' 발표로 마무리한다. 특히 국내 유수의 IT 기업들이 협력사로 참여해 멘토링을 지원하는 한편 수료 교육생들의 채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오로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교육생들이 동료와의 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몰입의 즐거움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깨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정글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선발해 육성시키는 크래프톤의 CSR 프로그램이다. 크래프톤이 국내 산업계의 개발자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기획했으며, 지난 3월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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