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위세아이텍이 상승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이번 주 초거대 AI(인공지능) 관련 정책 과제을 내놓고 이달 중으로 초거대 AI 발전 협의체 출범까지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위세아이텍의 코딩 없는 AI 개발 플랫폼이 부각하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8% 오른 2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중으로 초거대 AI 산업의 육성과 생태계 법제도 등 큰 틀을 가지고 공식적인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클라우드 2023’ 콘퍼런스에서 “초거대 AI는 언어모델에서 시작됐으며, 활용하다보니 작문 뿐아니라 소프트웨어(SW) 코딩까지도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현재 SW 인재양성에도 정부와 민간이 나섰는데 이것도 변화를 줘야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산학연 중심의 초거대 AI 발전 협의체를 이달 중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며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등을 비롯해 국내 빅테크 기업과 AI 강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모두 포괄할 수 있도록 협의체로 구성하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AI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AI 분야는 AI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코딩 없이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학습하고자 하는 데이터를 입력하면 다양한 알고리즘 중 가장 적합한 알고리즘을 선택하고, 예측 결과를 시각화한다. 확장성과 범용성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 에너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전세계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AI 기술을 상업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카운터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초거대 AI를 포함한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24년 5천543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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