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 고양특별시 징수과 차량체납팀은 차량 책임보험 및 검사지연과태료 체납액을 관리하는 팀으로, 2016년 팀 신설 이후 체납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이번에는 차량과태료 체납액 정리에 발 벗고 나서 1분기에 역대 최고 징수실적을 거두었다.
차량 책임보험 및 검사지연과태료 체납액은 여타 과태료 및 조세 체납에 비해 징수가 어려운 태생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어, 책임보험 가입조차 어려운 지경의 생계형 체납자와 대포차와 같은 납부 기피형 차량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어려운 징수여건에도 불구하고 징수과 차량체납팀은 체납자의 매출채권, 급여, 보상금 등 신속한 채권 압류에 집중하였고, 재산은닉이 유력한 체납자를 대상으로는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완납까지 이를 수 있도록 섬세한 상담 및 꾸준한 납부독려를 이어가는 등, 체납유형에 따른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팀 신설 이래 1분기 징수실적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채권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징수기법을 총동원하여 현재의 상승 기조를 하반기까지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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