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3안타 경기를 치렀지만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다시 돌아왔다. 샌디에이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이날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4할4푼4리(9타수 4안타)가 됐다.
김하성은 2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인 좌완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7회말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선두 타자로 나왔으나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콜로라도에 3-1로 이겼다. 3회말 뽑은 석점을 잘 지켰다. 김하성은 시즌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3월) 31일 열린 개막전에서 안타 하나를 쳤고 다음날(1일)에는 3안타로 팀 타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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