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일전자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윤석 사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신일은 31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대표이사)로 정 사장을 재선임했다. 정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일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현금배당 1주당 10원) ▲사외이사 선임(1명, 조병학) ▲이사보수 한도승인(당해 27.5억원, 전년 동일) ▲감사보수 한도승인(당해 1억원, 전년동일) 등 5가지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도 진행됐다. 신일은 지난해 매출액 2천27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정 대표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계절가전 등 핵심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제품 개발로 종합가전 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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