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주) C&C는 삼양그룹의 '재해복구(DR) 전략 수립 및 구축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SK C&C는 삼양그룹 기업∙제품 홈페이지를 비롯해 회계∙구매∙영업∙생산 등을 포괄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등 모든 업무 시스템을 대상으로 통합 DR 체계를 수립한다.
온프레미스(내부구축형)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산 운영중인 업무 시스템과 인프라 운영 환경을 통합 분석 후 ▲업무 시스템 특성과 중요도 ▲시스템 간 영향도 ▲위험 요소를 평가해 시스템별 복구 우선 순위와 복구 수준을 결정한다.
DR 센터는 그룹 주요 시스템 및 데이터를 이중화하고 빠르게 구동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R 모델'을 채용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R 모델은 ▲목표 복구 시점(RPO) ▲복구 시간 목표(RTO) ▲업무 중요도 등을 고려한 클라우드 재해복구 서비스,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 DR 솔루션들의 최적 조합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보안 위협에 대비한 데이터 백업 체계도 마련한다. 데이터 백업 체계는 백업 시간을 단축하고 장애를 신속 복구할 수 있는 최적의 백업 방안을 제공한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장은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컨설팅부터 재해복구시스템 설계, 구축 및 운영까지 재해복구서비스 전 영역을 완벽하게 제공한다"며 "삼양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속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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